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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일보 이종무 기자] 코웨이[021240]는 올해 회사의 전략 제품인 ‘아이스 AIS’를 출시한다고 19일 밝혔다.아이스 AIS는 증발기 없이 얼음을 만드는 ‘액티브쿨링 시스템’을 탑재했다. 액티브쿨링 시스템은 정수가 차가운 관을 지나면서 얼음이 되고 아래에서 위로 자라 나오는 새로운 제빙 방식이다. 제빙 과정에서 물과 얼음이 닿는 부분을 스테인리스 재질로 만들었고 내부 탱크를 투명 재질로 만들어 물과 얼음을 눈으로 직접 확인할 수 있도록 했다.제품에는 특히 코웨이만의 필터 기술이 집약된 ‘CIROO 필터 시스템’을 탑재했다. CIROO 필터 시스템은 ‘CIROO 필터’와 ‘C9 카본 블록 필터’로 구성된다. CIROO 필터는 머리카락 수만 분의 1 이온 물질도 제거하는 얇고 조밀한 ‘인텐시브 멤브레인’ 소재를 사용했다. C9 카본블록 필터는 코웨이 자체 기술로 제작한 ‘3단계 레이어 구조’를 적용해 정수 성능을 강화했다.아이스 AIS는 제품 스스로 순환 살균과 순환배수를 진행한다. 전기 분해 살균수로 물탱크와 유로, 파우셋 등 정수기 내부에 물이 닿는 부분을 스스로 살균한다. 24시간 동안 물 사용량이 적으면 정수기에 담겨 있던 물을 배출하고 새로운 물을 채워준다.여기에 탄산수를 바로 추출할 수 있는 ‘직수 탄산 시스템’을 적용했고 탄산 강도를 3단계로 조절할 수 있도록 했다. 정량 추출 기능도 적용해 120ml, 250ml, 500ml 가운데 사용자가 원하는 용량의 탄산수를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이외에도 스마트폰 어플리케이션을 통해 온수 잠금 등 기능을 원격 제어할 수 있도록 했고 사용자의 물 음용량과 순위를 실시간으로 확인해 가족의 물 음용 습관도 관리할 수 있도록 했다.특히 ‘실버 케어 기능’으로 48시간 이상 정수기 사용이 없으면 등록된 사용자에게 알림 메시지를 전송해준다.아이스 AIS는 45℃, 70℃, 85℃ 시스템을 적용해 상황과 용도에 따라 사용할 수 있고 순간 온수 시스템과 순환 냉각 냉수 시스템 적용으로 사용 전기량을 최소화해 에너지소비효율 1등급을 획득했다.이해선 코웨이 대표이사는 “아이스 AIS 출시로 정수기 시장에서 얼음, 탄산, 물의 개념이 완전히 바뀌게 될 것”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