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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일보 나기호 기자] 중소기업진흥공단 서울북부지부는 21일 서울 코리아나호텔에서 중소기업 37개사가 참여하는 ‘서울북부 글로벌퓨처스클럽’ 결성을 위한 창립총회를 개최했다.글로벌퓨처스클럽은 내수기업 중 수출 의지가 최고경영자(CEO)들의 모임으로 글로벌 마인드 제고 및 수출기업화 촉진하고자 운영하는 교류회다.중진공은 2015년 이후 수출 유망기업을 글로벌 강소기업으로 육성하고자 전국 31개 지역본(지)부를 거점으로 글로벌퓨처스클럽 결성을 추진하고 있다. 서울북부지부는 이번 2기 결성으로 회원 수가 총 65개사로 확대됐다.서울동남부지부는 오는 27일 서울 강남구 삼정호텔에서 글로벌퓨처스클럽 추가 결성식을 개최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서울지역 수출초보 및 내수기업의 수출기업화를 촉진시키고 수출 성공까지 견인할 수 있는 수출 활성화 기반을 공고히 할 계획이다.중진공은 글로벌퓨처스 클럽 회원사를 대상으로 글로벌 강소기업으로 성장시키기 위해 △수출컨설팅 △해외경제사절단 파견 △FTA 활용 교육 △해외 거점망 활용 △정보 및 네트워크 교류사업 등을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이용석 서울북부지부장은 “매월 정례회의와 교육활동, 수출기업과의 교류 등CEO들의 자발적인 참여를 통해 해외시장 진출의 기반을 마련해 나갈 것”이라며 “글로벌퓨처스클럽이 친목단체에 머물지 않고, 중소기업 수출의 성장사다리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중진공이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고 강조했다.한편 약 40여명이 참석한 2기 창립총회에서는 사전행사로 정진수 중진공 기업지원본부장이 ‘중소기업 지속경영을 위한 제언’이라는 주제로 특강을 진행했다. 이후 개최된 총회를 통해 콘크리트 코팅제 전문기업 한규택 삼주에스엠씨 대표가 회장으로 선출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