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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일보 강세민 기자] 안전보건공단 산업안전보건연구원에서 발간하는 안전보건 국제학술지인 ‘SH@W(Safety and Health at Work)’가 지난 20일 미국 Clarivate Analytic(구 Thomson Reuters)사가 운영하는 학술논문 데이터베이스인 ‘Web of Science’의 ESCI(Emerging Sources Citation Index)에 등재됐다. ESCI는 Web of Science의 색인(Index) 중 하나로, 주요색인(SCIE·SSCI·A&HCI)에 등재가 가능한 우수 학술지들이 등재된다. SH@W는 지난 7월 주요색인 중 하나인 SCIE(과학기술분야) 등재 신청을 한 이후, 5개월이라는 비교적 짧은 기간에 ESCI에 등재돼 국제적인 학술지로써 그 가치를 인정받았다.2010년에 창간된 국내 유일의 안전보건분야 국제 학술지인 SH@W는 공학, 의학 등의 과학기술분야와 법학, 심리학, 경제학 등 사회과학분야에 관한 산업안전보건 관련 연구를 종합적으로 다루고 있다.. 또한 SH@W(open access)에 수록된 연구들은 무료로 제공되며 누구나 자유롭게 열람 및 인용이 가능하다. SH@W는 이번 ESCI(Web of science) 등재 이전에도 국제적인 학술지로써 그 가치를 인정받 것.2012년에는 국내 최대 의학 학술 데이터베이스인 KoreaMed와 미국 국립 의학 도서관에서 운영하는 데이터베이스인 PubMed Centarl에, 2013년에는 세계 최대의 논문 색인 데이터베이스인 SCOPUS에 등재됐다. 한편, 안전보건공단 김장호 산업안전보건연구원장은 “이번 ESCI 등재로 Web of Science에서 SH@W의 검색과 인용이 가능해져 국제 학술지로써의 인지도 향상을 기대한다”며 “연구원의 연구결과가 국내외에서 인용돼 산업재해 예방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 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