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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일보 나기호 기자] 이노비즈협회는 22일 대전청소년마을에서 국립마이스터고교생 100여명과 함께 ‘제6기 이노마이스터 취업 캠프’를 개최했다.그 간 협회는 중소기업청 및 NH농협은행과 함께 민관협력의 일환으로 국립마이스터고 기술 인력과 근로여건, 임금 수준이 우수한 이노비즈기업 간 채용연계를 위한 ‘이노마이스터 장학사업’을 운영해 왔다. 이노마이스터 취업 캠프는 이의 일환으로 매년 개최되고 있다.협회와 NH농협은행은 2012년부터 이노비즈기업 취업자들을 대상으로 연간 최대 5억원 규모, 1인당 500만원의 장학금을 지급해 왔다. 지난 5년 간 총 404명이 이노비즈기업으로 취업해 장학금을 지원받았다. 올해는 100명을 목표로 사업을 운영 중이다. 현재까지 총 60명이 이노비즈기업으로 취업이 확정된 상태다.오는 24일까지 개최되는 이번 캠프에서는 이노비즈기업으로 채용 예정된 학생들을 대상으로 취업 전 체험학습 및 팀 빌딩을 통해 직장예절과 기업 적응력 함양 등 직무교육 프로그램이 운영된다.특히 캠프 첫날에는 이노비즈협회 이천석 일자리위원장(이노비즈협회 충북지회장)이 이노비즈기업의 현황과 함께 취업 시 기업이 바라는 인재상에 대해 직접 특강을 진행한다.캠프 종료 후에는 여름방학 기간을 활용 취업예정 기업을 탐방하고, 사후 프로젝트 수행 등을 통해 실무 경험 제공 및 기업과 학생 간 충분한 스킨십을 제공하여 조기정착을 지원할 예정이다.한편 캠프를 수료한 이노마이스터 학생들은 오는 12월까지 우수한 이노비즈기업으로 채용 연계되며, 장학금 전달은 내년 2월 졸업식에 맞춰 진행된다.협회 관계자는 “이노비즈기업 취업자를 대상으로 청년내일채움공제사업과 연계 추진을 통해 자산형성 지원과 장기재직 유도에도 앞장설 계획”이라고 밝혔다.한편 국립마이스터고 우수 인력 채용을 희망하는 기업은 이노비즈협회 일자리지원본부를 통해 유선 상담 후 구인정보를 작성해야 참여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