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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일보 이종무 기자] 3M 미국 본사는 26일 신학철 수석 부회장을 글로벌 연구개발(R&D), 전략·사업 개발, 제조·물류본부, IT, BT(조직 변화와 혁신 추진 부서) 등을 총괄하는 책임자로 임명한다고 이날 밝혔다.신 수석 부회장은 1984년 한국쓰리엠에 입사한 이래 3M 필리핀 지사장, 3M 본사 비즈니스 그룹 부사장을 거쳐 2011년부터는 한국인 최초로 3M 해외사업부문을 이끌어왔다.신 수석 부회장은 다음달 1일부터 신임 보직을 수행하게 된다.3M 측은 회사의 변화와 새로운 도약을 이끌어나갈 핵심 기능부서의 시너지를 이끌어낼 것으로 기대한다.잉거 툴린 3M 최고경영자(CEO)는 “신학철 수석 부회장은 최상의 결과를 이끌어내고 그룹의 효과적인 비즈니스 기반을 구축해오며 실력을 입증한 탁월한 리더”라며 이번 인사 배경을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