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앤쇼핑, 상품 판매대금 ‘4일 내’ 지급…업계 최소 수준
상태바
홈앤쇼핑, 상품 판매대금 ‘4일 내’ 지급…업계 최소 수준
  • 나기호 기자
  • 승인 2017.06.26 10:31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자료=홈앤쇼핑 제공
[매일일보 나기호 기자] 홈앤쇼핑이 상품 판매대금을 기존 7일에서 4일 이내로 단축시켜 자금 운용이 어려운 협력사에게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홈앤쇼핑은 오는 7월부터 협력사 상품 판매대금 지급시기를 업계 최소 수준으로 단축·운영한다고 26일 밝혔다.
통상 홈쇼핑사는 매월 열흘 간격으로 한 달에 세 번 마감 후, 판매대금을 지급한다. 홈앤쇼핑은 이번 정책 변경을 통해 1~10일 판매분 대금 지급일은 같은 달 14일, 11~20일분은 같은 달 24일, 21~30일분은 다음 달 4일로 조정된다.기존에는 협력사가 평균 12일(최소 7일, 최대 17일)이 지나야 상품 판매대금을 지급받을 수 있었다. 하지만 정책 변경 후에는 평균 9일(최소 4일, 최대 14일)이면 판매대금을 정산 받을 수 있다.이번 상품 판매대금 지급시기 개선으로 단기간 대량판매가 이뤄지는 홈쇼핑 거래에서 자금 운용이 어려운 협력사에게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홈앤쇼핑 관계자는 “이번 상품 판매대금 지급시기 단축은 협력사의 자금유동성 지원 강화를 고려한 조치”라며 “향후에도 협력사의 안정적 재정 운영을 위한 실질적인 정책 수립과 운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