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부터 고용허가서 발급, 9100명 배정
[매일일보 나기호 기자] 중소기업중앙회가 ‘제3차 외국인근로자 배정신청’ 접수를 실시한다고 28일 밝혔다.중기중앙회를 통해 내달 3일부터 17일까지 배정신청이 마감되며, 고용부에서 28일자에 고용허가서 발급대상 사업장을 확정 발표한다. 고용허가서는 8월 3일부터 진행한다.이번 배정은 올해 고용노동부의 제조업 쿼터의 시기별 배정계획에 따른 것으로 제1차(1월)에 6713명, 2차(4월) 6567명을 배정했다. 이번 3차(7월)에는 9100명, 마지막 4차(10월)에 9100명을 배정할 계획이다.신청대상 국가는 네팔, 캄보디아, 우즈베키스탄, 키르기스스탄, 스리랑카, 방글라데시, 파키스탄, 미얀마, 동티모르 등 15개국이다. 고용노동부 워크넷을 통해 사전에 내국인 구인신청(14일경과)이 되어 있어야 한다.김제락 중기중앙회 인력지원본부장은 “지속되고 있는 내수부진과 인력난 심화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기업들 및 2차 신규 외국인근로자 미배정(탈락)업체는 3차 신규 외국인근로자를 신청해 안정적 생산 활동을 지속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외국인근로자 고용을 희망하는 중소기업은 중기중앙회 본사 및 지역본부에 팩스, 방문 또는 우편으로 고용허가서 발급신청을 하면 된다. 자세한 사항은 중소기업중앙회 및 고용허가제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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