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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일보 이종무 기자] 취업준비생 10명 가운데 8명은 출신 대학이 취업에 영향을 준다고 생각하는 것으로 조사됐다.28일 잡코리아와 알바몬이 취준생을 대상으로 실시한 대학 서열화에 관한 설문조사 결과에 따르면 응답자의 88.3%가 ‘취업을 준비하면서 대학 서열화를 실감하고 있다’고 답했고 86.8%는 ‘출신 대학이 취업에 영향을 준다고 생각한다’고 답했다.이들은 ‘주요 대학 출신을 선호하는 사회적 분위기’(55.9%), ‘4년제 대학 졸업 등 채용 공고에 학력 자격 요건을 명시하기 때문’(53.7%), ‘실제 주요 대학 출신 지인들의 취업 성공률이 높아서’(32%) 등의 이유로 출신 대학이 취업에 영향을 준다고 생각하고 있었다.응답자의 78.9%는 향후에도 대학 서열화는 지속될 것으로 예상했다.이번 조사는 잡코리아와 알바몬이 지난 19~27일까지 9일간 취준생 478명을 대상으로 웹과 모바일을 통해 진행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