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 세션에서는 ‘패션, 콘텐츠와 만나다’ 를 주제로 홍익대학교 패션디자인학과 교수이자 루이까또즈 크리에이티브 디렉터로 활동하고 있는 간호섭 씨가 <크리에이티비티, 크리에이션 & 크리에이티브 디렉터(Creativity, Creation & Creative Director)>를, 조보영 엘에프(LF) 액세서리 부문 상무가 <패션과 콘텐츠, 컬래버레이션을 통한 다양한 가능성>을 발표한다.
또한 팝스타 ‘비욘세’ 의상으로 화제가 된 박윤희 그리디어스(GREEDIOUS) 대표, 최순영 엘르코리아 편집장, 서울패션위크를 주관하는 서울디자인재단 김윤희 패션문화본부장이 각기 현장에서 체감하는 최신 경향을 공유한다.두 번째 세션에서는 정부와 산업계에서 다양한 방식으로 추진해 온 디자이너 브랜드 지원 전략을 살펴본다.패션 컨설팅 전문업체 트렌드랩 506 이정민 대표의 <패션산업 진흥을 위한 디자이너 브랜드 지원 방향>에 대한 발제를 시작으로, 신진 디자이너를 발굴해 유통을 지원하는 신세계 에스지지(SGG) 닷컴의 김예철 상무, 다양한 정부 지원 사업을 거쳐 12개국 진출에 성공한 브랜드 라이(LIE)의 이청청 총괄 디렉터, 오랜 기간 패션 브랜드 양성을 추진해 온 한국패션협회 김성찬 상무이사, 최현승 문체부 대중문화산업과장이 지원 정책의 발전 방향에 대한 견해를 제시한다.이우성 문화콘텐츠산업실장은 “패션문화 진흥을 위해 다양한 정책을 추진해 왔지만, 아직 기초 통계부터 사업 구조까지 정비할 부분이 많이 있다.”라며, “이제 그간의 정책을 냉철하게 돌아보고 깊이 있는 문화담론으로 나아갈 시점이며, 오늘 이 자리가 정부와 산업계, 학계가 한마음으로 우리 패션의 빛나는 미래를 그리는 초석이 되기를 바란다.”라고 밝혔다.저작권자 © 매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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