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I특별기획④ 5사5색 소형 SUV] 여성 오너 비중 절반 이상 차지아기자기한 외모에 효율성까지 갖춰
[매일일보 이근우 기자] 르노삼성자동차가 여심 취향을 저격한 소형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QM3’로 눈길을 끌고 있다.12일 업계에 따르면 QM3는 올 상반기 내수 판매 누적 6194대를 기록해 지난해(6073대)보다 2.0% 증가했다. 2013년 출시 이후 국내 누적 판매량은 6만대를 돌파했다.QM3는 경쟁사 신차들의 출시 소식에도 불구하고 지난달 1621대가 판매됐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1214대)보다 33.5%, 전달(1531대)보다 5.9%가 늘어난 수치다.르노삼성차 측은 QM3가 소형 SUV 시장 개척자로서 차별화된 제품 영역과 그에 호응하는 고객군이 단단히 구축된 것으로 분석했다. 올 하반기 부분변경(페이스 리프트) 모델이 투입된다는 예상까지 나오면서 향후 판매에 더욱 탄력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QM3는 프렌치 감성에 볼륨감 넘치는 디자인으로 볼수록 매력있는 차다. 동글동글하고 아기자기한 외모에 다양한 컬러까지 젊은층을 끌어당길만한 요소가 충만하다. 덕분에 여성 오너의 비중이 55% 가량을 차지한다.QM3는 전장 4125mm, 전폭 1780mm, 전고 1565mm 축거(휠베이스) 2605mm, 무게 1305kg다. 90마력, 22.4kg·m 최대토크, 1.5L dCi 엔진이 탑재돼 효율성을 추구한게 특징이다. 복합 연비는 17.3km/L(도심 16.3km/L, 고속 18.6km/L)로 우수하다.저작권자 © 매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