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일보 이기환 기자] 안성시 공도건강생활지원센터는 최근 사회적 문제로 대두되고 있는 치매를 예방하기 위해 '치매지킴이동아리'를 적극 활용하여 예방관리 활동에 나서고 있다.지난 4월에 구성된 치매지킴이동아리는 지역주민 12명으로 치매지킴이의 역할, 올바른 치매이해 등 기본적으로 알아야할 정보를 이수하였으며, 어르신들의 치매조기발견 및 예방관리를 위해 경로당 등을 방문하면서 치매예방체조, 인식개선사업 등을 홍보하고 연계하는 활동을 맡고 있다
그동안 치매지킴이동아리에서는 60세이상 어르신을 대상으로 5개 경로당과 공도센터에서 치매예방체조와 보건교육, 인지건강교실(맑음교실)을 9회에 걸쳐 104명에게 실시하였으며, 치매파트너 55명을 모집하여 치매에 대한 부정적인 인식을 개선하는데 큰 효과를 거두었다.
보건소 관계자는 “치매지킴이 활동을 통해서 어르신들의 중증치매로의 진행을 늦추고 치매예방을 도와 노후 건강증진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면서 “오는 8월말까지 4개 경로당과 센터에서 프로그램을 진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편 공도건강생활지원센터에서는 매주 금요일 우울증, 치매예방을 위해 구성된 치매예방동아리 60여명에게 노래교실(웃음)을 운영하여 노래와 웃음을 통해 건강도 챙기고 치매, 우울증예방으로 활기차고 건강한 노후를 보낼수 있도록 주민건강동아리 사업을 활발하게 추진하고 있다.
치매지킴이와 치매예방동아리에 가입을 희망하는 주민은 공도건강생활지원센터(☎ 678-6812)에 문의하기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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