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말 현재 주민등록 인구수 5174만명···작년 대비 4만명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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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 말 현재 주민등록 인구수 5174만명···작년 대비 4만명 ↑
  • 김천규 기자
  • 승인 2017.07.25 14: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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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도별 주민등록 인구 증감률 도표.<행정안전부 제공>
[매일일보 김천규 기자] 올해 6월말 기준 주민등록 인구는 5173만 6224명으로 지난해말(5169만 6216명)에 비해 4만 8명(0.08%) 늘었고, 주민등록 인구통계를 시스템으로 집계한 2008년말(4954만 367명)에 비해 219만 5857명(4.4%) 늘었다.2008년말 대비 주민등록 인구 증가율이 가장 큰 지역은 부산 강서(120.9%)이고, 부산 영도(18.2%)는 가장 큰 폭으로 감소했다.
25일 행정안전부(장관 김부겸)에 따르면 올해 6월말 현재 우리나라 주민등록 인구는 5173만 6224명으로 지난 5월말에 비해 3638명(0.01%) 늘었다.주민등록 인구 중에서 거주자는 5123만 6076명(99.03%), 거주불명자는 44만 7835명(0.87%), 재외국민은 5만 2313명(0.10%)이다. 주민등록 세대수는 2145만 5795세대로 올해 5월말 2142만 9935세대보다 2만 5860세대가 증가했다. 세대당 인구는 2.41명이다.전국 시·도에서 2008년 대비 인구 증가율이 가장 큰 지역은 제주(15.7%)이며, 경기(13.2%), 인천(9.4%), 충남(8.9%), 충북(5.3%) 등의 순이다. 2008년 대비 인구 감소지역은 총 4곳으로 서울(2.8%)인구 감소율이 가장 컸고, 부산(2.2%), 전남(1.1%), 대구(0.4%) 순이다.시·군·구 중에서 2008년 대비 인구 증가율이 가장 큰 곳은 부산 강서(120.9%)이며, 부산 기장(96.0%), 경기 김포(71.3%), 하남(54.3%) 등을 포함, 90개(226개 시군구의 39.8%) 지역에서 인구가 늘었다. 인구 감소율이 가장 큰 시·군·구는 부산 영도(18.2%)이고, 경기 과천(15.5%), 경남 합천(15.3%), 대구 서구(14.1%) 등을 포함, 136개(226개 시군구의 60.2%) 지역에서 인구가 줄었다.
시 지역에서 2008년 대비 인구 증가율이 가장 큰 지역은 경기 김포(71.3%)이며, 하남(54.3%), 화성(48.0%), 광주(42.6%), 오산(40.1%), 파주(39.0%), 경남 양산(34.4%) 등 총 47개 시에서 인구가 늘었다. 인구 감소율은 경기 과천(15.5%)이 가장 컸고, 강원 태백(9.3%), 충남 공주(9.1%), 전북 김제(8.8%), 정읍(6.9%), 남원(5.3%) 등 28개 시에서 인구가 줄었다.시 지역 중 경기 고양(93만 8831명→104만 1375명)은 2008년보다 인구가 늘어 100만 이상 시가 됐고, 경기 화성(44만 9354명→66만 4937명)과 경남 김해(47만 7572명→53만 1111명)는 50만 이상 시, 전남 나주(9만 2884명→10만 8393명)는 10만 이상 시가 됐다.군 지역에서 2008년 대비 인구 증가율이 가장 큰 지역은 부산 기장(96.0%)이며, 대구 달성(34.6%), 경기 양평(26.1%), 전남 무안(23.9%), 인천 옹진(23.3%) 등을 포함, 25개 군에서 인구가 늘었다. 인구 감소는 경남 합천(15.3%)이 가장 컸고, 전남 고흥(12.3%), 보성(11.9%), 경남 남해(11.5%), 경북 의성(10.4%), 전남 강진(9.5%) 등 57개 군에서 인구가 줄었다.군 지역 중 부산 기장(8만 1159명→15만 9055명), 경기 양평(8만 9812명→11만 3277명), 충남 홍성(8만 8176명→10만 1232명)은 2008년에 비해 인구가 늘어 10만 이상 군이 됐고, 경남 의령(3만 734명→2만 7864명), 전북 임실(3만 1133명→2만 9271명), 순창(3만 920명→2만 9317명), 강원 고성(3만 172명→2만 9235명)은 2008년에 비해 인구가 줄어 3만 미만 군이 됐다.구 지역에서 2008년 대비 인구 증가율이 가장 큰 지역은 부산 강서(120.9%)이며, 대전 유성(33.3%), 인천 중구(31.0%), 서구(30.1%), 광주 광산(25.8%), 인천 연수(23.9%) 등 18개 구에서 인구가 늘었다. 인구 감소율은 부산 영도(18.2%)에서 가장 컸고, 대구 서구(14.1%), 부산 서구(13.9%), 부산 동구(13.5%), 광주 동구(12.1%), 대구 남구(11.7%) 등 51개 구에서 인구가 줄었다.구 지역 중 부산 강서(5만 2156명→11만 5196명), 인천 중구(8만 8713명→11만 6232명)는 2008년 보다 인구가 늘어 10만 이상 구가 됐고, 인천 서구(39만 3346명→51만 1691명), 남동구(45만 54명→53만 2184명)는 인구 50만 이상 구가 됐다. 광주 동구(10만 9963명→9만 6676명), 부산 동구(10만 2764명→8만 8940명)는 2008년에 비해 인구가 줄어 10만 미만 구가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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