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회 대한민국 웹소설 공모대전’, 신인 작가 등용문으로 자리매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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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회 대한민국 웹소설 공모대전’, 신인 작가 등용문으로 자리매김
  • 김종혁 기자
  • 승인 2017.07.27 10: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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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회 대한민국 공모대전’ 중간집계 결과 861명의 신인 작가 참여
억대 몸값 스타작가들의 등장으로 20~30대 신인작가 도전 열풍
[매일일보 김종혁 기자] 제3회 대한민국 웹소설 공모대전이 8월 4일까지 실시된다. 웹소설 시장에 부는 거센 돌풍을 반증하듯 ‘제3회 대한민국 웹소설 공모대전’에 대한 신인 작가들의 관심이 뜨겁다.공모전 마감까지 약 2주를 앞두고 중간 집계한 결과 공모전에 참여한 총 1,769명의 작가 중 신인 작가는 861명으로 48%를 차지했다. 신인 작가들 중 20대는 46%(402명)로 가장 높은 비중을 차지했으며 30대는 22%(190명)로 나타났다. 공식적인 데뷔 무대인 공모전을 통해 웹소설 작가가 되기위한 20대 젊은 층의 도전이 줄을 잇고 있다.
20, 30대 신인 작가들의 도전이 활발한 것은 기존 문학과는 다르게 누구나 자유롭게 집필 가능한 웹소설의 특징 때문인 것으로 짐작된다.작가와 독자의 경계가 없는 웹소설은 무협, 판타지, 로맨스 등 대중의 관심도가 높은 장르소설이 주를 이루고 있다.웹과 모바일을 통해 쉽게 소비할 수 있는 형태로 제공돼 큰 성장 물결을 타고 있는 웹소설 시장에서 그동안 소비자 역할이었던 독자들의 작가 도전 열풍이 불고 있다.이는 웹소설 시장의 성장세에 따라 월매출 억대를 호가하는 스타 작가들이 등장하는 것도 큰 이유로 판단된다. 
지난해 방영된 ‘구르미 그린 달빛’과 같이 웹소설을 원작으로 한 드라마, 영화들이 잇달아 등장하면서 웹소설 작가를 희망하는 이들이 적지 않다.기성 문학 작가들도 웹소설 플랫폼을 이용해 활로를 개척하는 가운데 스타작가 등용문으로 불리는 ‘제3회 대한민국 웹소설 공모전’의 참여 열기가 나날이 높아지고 있다.6월 26일 막을 올린 ‘제3회 대한민국 웹소설 공모대전’은 총상금 3억3,500만원을 지급하며 수상작에 한해 출간 및 웹툰·드라마·영화화를 지원한다. 지난 공모전과 다르게 본상 시상과는 별개로 OSMU 특별상을 신설해 웹소설의 컨텐츠화를 전폭 지원할 예정이다.본 공모전을 주최·주관하는 웹소설 연재 플랫폼 문피아는 웹소설의 이면에는 수익적인 면에서 작품 활동에 큰 어려움을 겪는 작가들이 다수 존재한다며 작가들의 작업환경 개선을 위해선 웹소설의 대중화가 하루빨리 이루어져야 한다고 밝혔다.이를 위해 OSMU 부문을 신설한 만큼 웹소설 작가를 희망한다면 이번 공모전에 꼭 도전하길 바란다고 덧붙였다.‘제3회 대한민국 웹소설 공모대전’은 8월 4일까지 진행되며 웹소설 연재 플랫폼 ‘문피아’ 홈페이지를 통해 접수할 수 있다. 문피아 내 독자들의 직접 참여로 예심을 진행한 후 전문 심사위원단의 심사를 통해 수상작을 선정할 예정이다. 본 공모전은 참가 자격 제한 없이 웹소설 작가를 꿈꾸는 누구나 지원 가능하며 자세한 사항은 문피아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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