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댐 세계물포럼기념센터 특설무대에서 8월 11일 ~ 13일
[매일일보 김종혁 기자] 경북 안동 출신, 민족 저항시인으로 알려져 있는 이육사의 이야기가 안동에서 뮤지컬로 재탄생한다.경상북도, 안동시가 주최하고 (재)세계유교문화재단이 주관하는 뮤지컬‘이육사’는 8월 11일 부터 13일 까지 안동댐 세계물포럼기념센터 특설무대에서 저녁 8시부터 100분간 인터미션 없이 펼쳐진다.야외무대에서 진행되는 만큼 시인 이육사의 서정성과 의열단이라는 역동적인 이미지를 가감 없이 보여줄 예정이다. 1900년대 초‘이원록’이라는 지식인이 ‘이육사’라는 민족 저항시인으로 살아갈 수 밖에 없었던 이야기를 풀어냄으로써 이육사의 삶과 당시의 시대상을 고스란히 담아낸다.뮤지컬‘이육사’는 이육사의 삶과 문학을 통해 현대인들에게 올바른 이정표를 제시하기 위해 기획됐다. 지역문화와 애국정신이 어우러진 독창적 콘텐츠가 탄생할 것이라는 기대속에 8월의 태양보다 더 뜨거운 감동을 선사할 예정이다.저작권자 © 매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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