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일보 김종혁 기자] 아시아나국제단편영화제(The Asiana International Short Film Festival, 집행위원장 안성기)가 15회 공식 포스터를 공개했다.이번 포스터는 영화제가 추구하는 다양성과 15회를 기념하는 상징성을 접목시킨 콘셉트로 디자인됐다. 숫자 ‘15’에서 연상할 수 있는 보름달을 모티브로 올해 15주년을 맞이한 영화제의 풍요와 번영을 표현했다.
빛의 3원색(Red, Green, Blue)을 적용하여 영화의 매체적 특성을 반영하고, 3원색이 중첩되는 형상으로 구현된 보름달은 본 영화제가 추구하는 다양성의 가치를 입체적으로 보여준다. 또 보름달에 금색을 입힌 숫자 15를 겹치게 구성해 15회를 맞는 영화제의 권위를 드러내고 있다.다양성과 상징성을 반영한 영화제 공식 포스터는 타이포그래피를 활용해 영화제의 주제를 좀 더 선명하게 부각시켰다. 포스터는 앞으로 홈페이지와 카탈로그 등 홍보물에서 다양하게 활용될 예정이다.영화제 15주년의 의미를 상징적으로 표현한 이번 포스터는 ‘일상의실천’에서 디자인했다. ‘일상의실천’은 <한국대중음악상> <서울국제핸드메이드페어> 등 다양한 문화예술 분야의 디자인을 작업했으며, 13회부터 아시아나국제단편영화제 디자인을 담당하고 있다.공식 포스터를 공개하며 다채로운 단편영화를 볼 수 있는 축제에 대한 기대감을 높인 제15회 아시아나국제단편영화제는 11월 2일부터 7일까지 6일간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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