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일보 김종혁 기자] 공연기획사 티위스컴퍼니가 올해 11월에 무대에 올리게 될 첫 제작공연 '오래된 편지'에 출연할 배우를 모집한다.극은 평생 교육자로 우리글 바로쓰기에 힘써왔던 이오덕과 ‘강아지똥’, ‘몽실언니’ 등으로 잘 알려진 아동문학가 권정생의 이야기이다. 작품 내용은 양철북 출판사를 통해 출간된 바 있는, 실제로 이오덕과 권정생이 30년간 주고받았던 편지의 내용을 바탕으로 하고 있다.연극 “오래된 편지”는 서울문화재단 2017 최초예술창작지원사업에 선정됐고, 공연기획사 티위스컴퍼니와 극단 행이 공동제작하며, 여러 관계기관의 참여와 제작지원으로 탄탄한 프로덕션이 구성될 예정이다.또한, 원로 연극인 박웅이 예술감독으로 참여하며, 이오덕과 권정생의 시, 글에 곡을 붙인 작곡가 백창우의 음악이 삽입돼 작품의 완성도를 높일 것으로 기대한다.오디션 지원 서류 접수는 8월 14일 자정에 마감되며, 오디션 선정자 발표는 8월 18일 오후에 개별 연락할 예정이다. 오디션에 관한 상세한 내용은 OTR 사이트에서 확인할 수 있다. 오디션 문의 전화 02-322-365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