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체부, 평창문화올림픽 '궁궐콘서트' 공연팀 공모 결과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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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체부, 평창문화올림픽 '궁궐콘서트' 공연팀 공모 결과 발표
  • 김종혁 기자
  • 승인 2017.08.10 15: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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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 256개 팀이 지원하는 열띤 관심 속에 실력과 개성 갖춘 32개 팀 선정
[매일일보 김종혁 기자] 문체부는 10일, 2018 평창 동계올림픽 및 패럴림픽 대회에 대한 국민적 관심을 높이고, 대회 성공을 기원하기 위해 경복궁 등 서울 5대 궁에서 펼쳐지는 ‘심쿵심쿵 궁궐콘서트’에 참가할 32개 공연팀이 선정됐다고  밝혔다.문화체육관광부(장관 도종환, 이하 문체부)가 한국문화예술위원회와 함께  평창문화올림픽의 일환으로 진행하는 이 콘서트는, 오는 9월 23일과 24일, 이틀간 아름답고 고풍스런 궁궐에서 국악, 클래식, 재즈 등 다채로운 음악들을 함께 즐길 수 있는 음악축제이다.
문화올림픽 (IOC, 「Cultural Olympiad Guide」)로고

문화올림픽이란? (IOC, 「Cultural Olympiad Guide」)
올림픽 기간 전부터 종료 시까지 올림픽 행사의 일부로 전개하는 문화프로그램으로, 올림픽 가치를 통해 개최국 및 전 세계 사람들이 참여하는 문화, 엔터테인먼트, 축제, 교육 활동을 통칭한다.

이 콘서트에 참가할 공연팀들을 지난 7월 6일 부터 25일 까지 공모한 결과, 전통국악, 창작국악, 재즈, 클래식, 어쿠스틱밴드 등 다양한 음악 장르의 총 256팀이 응모해 8:1의 높은 경쟁률을 보이는 등 시작 전부터 열띤 관심을 보였다. 연주 실력, 공연의 완성도, 기획 의도와의 적합성 등을 고려해 최종 선발된 32개 공연팀들의 탄탄한 실력과 개성 역시 눈길을 끈다. 아일랜드 전통음악을 연주하는 다국적 연주자들로 구성된 ‘간아늠', 클래식계의 악동 뮤지션으로 불리는 남매 예술가 ‘비토',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연주하는 관악기 앙상블팀인 ‘한우리윈드오케스트라' 등이 최고의 공연을 준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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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들은 경복궁, 창덕궁, 창경궁, 덕수궁, 경희궁 등에서 9월 23일과 24일 이틀간 고궁을 찾은 방문객들에게 1회, 30분 동안 멋진 음악 공연을 선보일 예정이다.문체부 정책 담당자는 “이번 공모에 많은 예술가들이 참여한 것은 고무적인 일이 아닐 수 없다. 이러한 참여 분위기가 평창 동계올림픽 및 패럴림픽의 분위기를 조성하는 데도 기여하기를 바란다.”라며 “오는 9월에 열리는 심쿵심쿵 콘서트에 많은 국민들이 참여하여 함께 즐길 수 있기를 기대한다.”라고 밝혔다.


좌우명 : 아무리 얇게 저며도 양면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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