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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일보 김양훈 기자] 인천 남동구 논현동 33번지 일대가 적치물 하치장과 불법 이삿짐 창고 등 불법이 난무해 남동구청 행정력은 이미 손도 못될 정도로 그 면적은 약 23만㎡(약 6만평)가 됐다. 이제 방대해진 이곳은 조합까지 만들어졌다. 실상은 도시미관을 엉망으로 만드는 악성지역으로 조속한 수용개발이 요구된다.이와 같이 논현동 일대 적치장 지역은 자연녹지 및 개발제한구역으로 소래생태공원과 맞물렸다. 현재 주민들은 현수막까지 달고 다발민원을 제기하며 블록 옆 레미콘공장까지 철거하라고 한 목소리를 내며 난리다. 또 주민들은 적치장 및 레미콘 공장으로 들어가는 미산먼지를 불러오는 대형트럭과 소음 때문에 못살겠다고 몸서리를 치고 있다. 허나 지자체와 기초단체는 도시개발은커녕 뒷짐만 지고 있는 행정을 펼치며 도시개발이란 아무런 답변도 내놓치 못하고 있다.그래서 시민들과 방문객들은 소래생태공원 역할을 두고 무슨 생태공원이냐며 방관하고 있는 인천시를 향하여 비난과 원성을 쏟아내고 있다. 인천시가 도시개발 변경 등 권한이 있는 만큼 그린공원을 만들어 시민의 품으로 돌려 달라고 날을 세우고 있다.남동구는 불법 등만 감시하는 역할을 맡고 있지만 지역이 방대해 지면서 실상 단속기조가 답보 생태로 적치물 사업장 처벌에 한계를 느끼고 있다. 더욱 불법이 기승을 부리며 이 지역은 적치물 왕국이 되어 버렸다. 그래서 소래생태공원 레미콘 공장 이전과 연계해 개발 1순위 지역이 됐다. 육교에서 내려다보면 그야말로 지저분한 지역으로 적치물 사업장은 레미콘 공장과 함께 지역에서 유명세를 타고 있다.특히 시민들은 운동 및 가족과 산책을 나와 오붓한 시간을 즐기려 하다가고 수십톤짜리 대형트럭들이 지나가면 나들이가 엉망이 되어 생태공원을 파괴하는 원흉이라고 강한 분노감을 표출한다. 체험학습을 나왔다가도 미산먼지로 인해 황급히 자리를 뜨고 만다. 결국 생태공원은 그 역할을 제대로 못하고 있다는 결론이다. 남동구는 십수년십전 야적장이 들어서기 이전에, 인천시로 이 지역을 그린공원을 조성해 달라고 수차례 요구했으나 이를 방치한 결과가 지금과 같은 결과를 초래해 이 책임은 인천시가 있다.유정복 인천시장은 환경복지를 말로만 할 것이 아니라 지자체가 국비보조 등 예산을 세워 개발 대안을 내야 한다. 그래야 환경복지 말과 일치가 된다는 중론이다. 소래생태공원 시민 휴식처를 계속 모르쇠로 일관하는 것은 직무유기다. 피해는 시민이 보고 있고 지저분한 인천을 인정하는 꼴이 된다.논현동 일대와 서창2지구는 경제구역과 동선이 같아 대도시 변모를 거듭 갖추어 가고 있다. 그런데 서창2지구와 맞물린 적치장은 아파트에서 내려 보거나 서창 2지구로 들어가는 고가도로 위에서 보면 눈살을 찌푸리게 만든다. 고속도로와 시흥 경계선에서도 지저분한 남동구를 만나게 한다. 또한, 소래포구가 국가어항으로 지정된 만큼 낙후된 어시장 등 주변 환경이 썩을 때로 썩어 어망방치 등을 해소하기 위해 이 동선 등의 개발이 되어야 깨끗한 남동도시로 거듭난다. 비로소 하나의 인프라가 갖추어 지게 된다. 소래IC 건설비용 또한, 450억원을 인천시가 가지고 있다. 십수년 이자까지 불어났다. '논현택지개발분담금'으로 주민에게 분양당시 포함해 받았다.이제는 논현동 주민의 재산을 꿀꺽하고 있을 것이 아니다. 주민 재산을 소래IC 건설 분담금으로 돌려 달라고 아우성이다. 이와 같은 주민의 여론은 남동구 일대가 하나의 물줄기와 같아 일시에 개발해야 한다고 각 단체나 주민들은 인천시의 침묵을 비난하고 있다.대공원 입구를 지나 외곽으로 나가는 운연동 방면 나들목의 IC병목현상도 출·퇴근길 교통대란 악성 지역이다. 소래IC 건설만이 하나의 통로가 되어 문제가 해결된다고 시민들은 강조하고 있다. 또 간석동 달동네가 있다. 이런 문제는 인천시장이 풀어야 할 숙제로 개발공약을 하지 않으면 54만 남동구민은 다음 인천시장으로 절대로 뽑지 말아야 한다고 벼루고 있다.현, 유정복 인천시장은 선거 때 나와 표를 달라고 할 것이 아니라 현직에 있을 때 남동구와 머리를 맞대고 지역현안 숙원사업을 하나씩 발표하는 청사진을 먼저 꺼내놓아야 다음선거에서 희망이 보인다. 이 사실을 무시한다면 큰 걸림돌이 될 것으로 해석되며 다음 인천시장 공약보다 선제적 개발프로젝트 TF팀을 만들어 추진하라고 주민들은 주문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