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일보 김상진 기자] 곡성군(군수 유근기)는 16일 곡성군청 소통마루에서 곡성군의회, 곡성경찰서, 제7391-3대대, 담양소방서 등 지역의 17개 유관기관·단체장이 참석한 2017년 3분기 곡성군 통합방위협의회 회의를 개최하였다.
이날 회의에서는 오는 8월 21일부터 24일까지 실시 예정인 을지연습과 관련하여 각 기관별 임무와 역할을 숙지하고, 을지연습을 비롯한 지역 안보 현안에 대해 각 기관별로 심도 있는 의견을 교환하였다.
아울러 오는 23일 을지연습 기간 중 전라남도 대표 훈련인 실제훈련이 겸면 소재 곡성석유비축기지에서 ‘전시 테러대응 통합훈련’이 실시됨에 따라, 전남도지사 권한대행을 비롯한 각계 기관·단체 150여 명이 참여하는 만큼 훈련 사전 준비와 관련한 기관별 역할을 중점 논의하였다.
통합방위협의회 의장인 유근기 군수는 “각 기관별로 비상대비 태세를 점검하여 곡성군과 유관기관이 잘 협조해서 성공적인 을지연습이 될 수 있도록 적극 협조해 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곡성군 통합방위협의회는 분기별 개최되는 정기회의를 비롯한 군·경 장병 위문, 을지연습·충무훈련 등 통합방위 훈련으로 지역의 안보역량을 강화하기 위한 지속적인 지원활동과 유관기관 참여로 비상대비 협업체계를 구축해 나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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