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관된 대북정책으로 항구적인 한반도 평화 담보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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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관된 대북정책으로 항구적인 한반도 평화 담보해야”
  • 선소미 기자
  • 승인 2017.08.16 17: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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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정부 100일 ‘베를린 구상’ 진단 토론회 열려
참여정부 국가안전보장회의(NSC) 한반도평화체계담당관을 지낸 김진향 카이스트 미래전략대학원 연구교수(오른쪽)가 16일 오전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문재인 정부 100일, 베를린 구상 성공을 위한 진단과 제언' 토론회에 참석해 발제하고 있다. 연합뉴스.
[매일일보 선소미 기자] 문재인 정부의 통일·외교 분야 행보를 평가하고 향후 방향을 제안하는 ‘문재인 정부 100일, 베를린 구상 성공을 위한 진단과 제언’ 토론회가 경실련통일협회와 김종대 정의당 의원실 주최로 16일 서울 여의도 국회의원회관 제1세미나실에서 열렸다.토론자들은 최근 위기가 고조된 한반도의 군사적 긴장 상황을 진단하고, ‘베를린 구상’이 앞으로 성공적으로 추진되기 위한 방안을 논의했다.
이종수 경실련 통일협회 이사장은 인사말에서 “남북관계 악순환의 고리를 끊어내기 위한 방법은 대화를 통한 해결뿐이며 인내를 갖고 일관되고 치밀한 대북정책을 펼쳐야 항구적인 한반도 평화와 번영을 담보할 수 있다”며, “강대강 맞대응이 아닌 대화에 기반 한 평화적인 대북정책을 마련해야 한다”고 말했다.토론회는 김종대 의원의 사회로, 김준형 한동대 국제어문학부 교수가 ‘국제 관계 측면에서의 진단과 제언’으로 첫 발제에 나섰고, 김진향 재단법인 여시재 SD가 ‘남북관계 측면에서 베를린 구상의 진단과 제언’을 주제로 다음 발제를 맡았다.이날 토론회에는 이혜정 중앙대 정치국제학과 교수, 정재흥 세종연구소 연구위원, 박종수 글로벌경제 평화연구소 이사장, 정욱식 평화네트워크 대표가 토론자로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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