與野 4당, 수석부대표 회동서 합의… 金, 후보자 신분 91일째
[매일일보 이상래 기자] 여야 4당이 17일 김이수 헌법재판소장 후보자의 임명동의안을 오는 31일 본회의에서 표결 처리하기로 합의했다. 문재인 대통령이 지난 5월 19일 김 후보자를 지명한 지 91일만이다.더불어민주당 박홍근, 자유한국당 김선동, 국민의당 권은희, 바른정당 정양석 원내수석부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만나 이같이 합의했다.박 원내수석부대표는 회동을 마친 뒤 “오는 31일 본회의에서 2016년도에 대한 결산안 처리와 김이수 헌법재판소장 후보자 임명동의안을 표결 처리하기로 합의봤다”고 밝혔다.2017년도 예산안에 대한 시정연설은 11월1일 오전 10시에 열기로 했다. 11월 중에 두 차례 본회의를 개최하고, 예산안 법정처리 시한 하루 전인 12월1일과 7일, 8일에 본회의를 열기로 했다.또한 국회 운영위원회 내에 인사청문제도개선특위를 설치하기로 했다. 위원장은 권은희 원내수석부대표가 맡는다. 민주당과 한국당이 각각 3인, 국민의당과 바른정당은 각각 1인으로 구성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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