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는 10월 휴대폰 시장에서 36만1000대를 팔아 시장점유율이 19.3%를 기록했다고 1일 밝혔다.
옵티머스원 출시 효과로 다소 개선되기는 했지만 여전히 20% 벽을 넘지 못하며 침체가 계속되고 있는 모습이다.
최근 빠르게 스마트폰 중심으로 재편되고 있는 휴대폰 시장에서 이렇다 할 히트제품을 내지 못하고 있는 탓으로 풀이된다.
회사 관계자는 "옵티머스 원이 출시 3주만에 20만대를 공급하며 국민 스마트폰으로 도약하고 있다"며 "3개 이통사 통해 판매가 본격화되는 11월초에는 판매가 상승세를 기록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한편 LG전자는 10월 국내 휴대폰 시장을 전달(236만5000대) 보다 다소 축소된 186만9000대로 추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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