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16일 연천허브빌리지 관람
‘토요누리체험단 방방곡곡’ 운영
[매일일보 백중현 기자]영등포구(구청장 조길형)가 초등생과 부모가 함께 떠나는 농촌마을 탐방 ‘토요누리체험단 방방곡곡’ 참여자를 모집한다고 25일 밝혔다.구는 농촌마을 탐방 및 생태․문화 체험 기회를 제공해 아이들의 감수성과 사고력을 증진하고, 가족이 서로 소통하는 시간을 만들고자 이번 프로그램을 진행한다.오는 9월 16일에 진행되는 프로그램은 경기도 연천으로 떠난다.8시 30분 영등포구청을 출발해 제일 먼저 연천 허브빌리지를 관람한다. 허브빌리지는 1만 7,000여평 규모로 조성된 허브와 꽃들의 정원이다. 야외에 라벤더가든을 비롯한 여러 종류의 정원이 있고 약 374평 규모의 허브온실에는 우리나라에서 가장 오래된 올리브나무를 비롯한 약 100여종의 허브가 있다. 다양한 꽃들과 드넓게 펼쳐진 허브향으로부터 힐링의 시간을 가지게 될 것이다.오후에는 연천 새둥지마을을 탐방한다. 이장님이 들려주는 생생한 마을이야기를 듣고 깻잎김치 담그기, 율무쌀강정 만들기, 전통놀이체험 등 재미있는 농촌마을체험도 함께 한다.영등포구에 거주하는 초등학교 1∼6학년 자녀 한명과 부모 한명이 짝이 돼 신청할 수 있으며 참가비는 1인당 1만 5천원이다.신청은 9월 3일까지 영등포구 홈페이지(www.ydp.go.kr)-구민참여로 들어가서 하면 된다. 접수 완료 후 무작위 전산추첨을 통해 20팀(총 40명)을 최종 선정한다. 최종선정자는 9월 6일 영등포구 홈페이지-영등포소식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다음 일정은 10월 양평 질울고래실마을, 11월 양주 천생연분마을에서 진행될 예정이다.조길형 영등포구청장은 “자연에서 다양한 경험을 해보며 정서 발달 및 부모와의 친밀한 관계도 형성할 수 있는 이번 프로그램에 주민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전했다.
‘토요누리체험단 방방곡곡’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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