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일보 김양훈 기자] 인천 중구(청장 김홍섭)는 최근 중구청 상황실에서 ‘2017년 제4회 긴급지원심의위원회 회의’를 개최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긴급지원심의위원회에는 부위원장인 주민생활지원국 한상원 국장 외 위원 6명이 참석한 가운데 ‘관내 저소득층이 위기사유로 어려움에 처한 세대 긴급복지사업 지원에 대한 적정성 및 연장 심의 총 17건, SOS 복지안전벨트 사업지원에 대한 적정성 및 연장 심의 총 11건’에 대해 심의해 모두 원안 가결 됐다.
특히 긴급복지지원 및 SOS 복지안전벨트사업 제도는 기준중위소득 각 75%와 85%이내 소득자중 위기에 직면한 자에게 생계비를 지원한다. 위기사유로는 주 소득자의 사망, 가출, 행방불명, 구금시설 수용 등으로 소득을 상실한 경우, 중한 질병 또는 부상을 당한 경우, 화재 등으로 거주하는 주택․건물에서 생활하기 곤란하게 된 경우 등이다.
지원내용으로는 생계비 외 의료, 주거, 난방비 등 다양한 분야에 걸쳐 적용이 된다. 이렇게 생계 위기에 처한 시민들을 위한 제도 신청은 보건복지부 콜센터 129 또는 주민센터와 관할구청의 주민생활지원과에서도 상담이 가능하다.
한편 긴급지원심의 위원장인 김홍섭 구청장은 인사말을 통해‘우리 중구의 고통받는 소외계층 및 저소득층에게 각종 서비스 지원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며, ‘앞으로 긴급지원심의위원들의 지속적인 성원과 관심으로 행복한 복지 중구를 만들어가자’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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