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기섭 LG유플러스 CFO는 이날 3분기(7~9월) 실적발표 컨퍼런스 콜에서 "10월까지 스마트폰 판매량은 30만대, 스마트폰 기능을 보유한 맥스를 포함해 50만대 정도"라며 "이달 초부터 라인업이 강화됐는데 연말까지 60만대를 판매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올해 18% 가량 되는 신규·기기변경 스마트폰 시장에서 LG유플러스는 6% 정도 밖에 점유하지 못했다"며 "그러나 앞으로 스마트폰 단말 라인업을 강화하면 경쟁사에 밀릴 이유는 없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아울러 LG유플러스는 내년부터 스마트폰 제조사들과의 협력을 강화해 고기능, 대화면이 탑재된 전략 단말을 출시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스마트폰 라인업을 전체 단말의 3분의 2까지 비중을 높인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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