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라디오 최초, 미국 유일 위성라디오 Sirius XM 진출
[매일일보 김종혁 기자] 대한민국 국제방송 아리랑라디오가 9월 1일, 미국 유일의 위성라디오 서비스 Sirius XM에 라디오 채널을 론칭한다.아리랑라디오는 ‘굿모닝 서울’ 등의 시사 프로그램부터 한국 문화를 알리는 ‘#DailyK’, 최신 한국 음악을 들을 수 있는 ‘K-poppin’ 등 한국의 정보 및 KPOP 등을 들을 수 있는 채널이다. FM주파수로 제주도에서 송출 중이며, 스마트폰이나 PC를 이용하면 전 세계 어디서나 들을 수 있다.한국 라디오 채널 중 최초로 미국 Sirius XM에 진출하는 아리랑라디오는 국제사회 쟁점에 대한 한국의 견해를 미국에 전달하고 한국 문화를 전파하는 창구 역할을 함으로써 민간외교의 선봉장으로서의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아리랑TV는 한국을 대표하는 24시간 영어방송으로 이미 전 세계 105개국에서 1억 3,800만 수신가구를 확보하고 있으며 미국에서는 디지털지상파HD방송을 통해 3,200만 가구가 아리랑TV를 시청하고 있다.아리랑라디오는 이번 미국 위성 라디오 진출로 미국 전역 50개주에서 최대 2,200만 명(유료가입자)까지 신규 청취자를 확보하게 될 것으로 예상된다.위성라디오 Sirius XM은 가정용 라디오 수신기나 인터넷, 스마트폰 어플리케이션으로 미국 전역 어디에서나 청취할 수 있는 라디오 서비스이며, 청취자 수가 3,200만 명에 이르는 미국 유일의 위성라디오다.또한 자회사인 ‘Sirius XM 캐나다’는 270만 명이 청취하고 있다. CNN, FOX, NBC와 같은 메이저 채널을 비롯한 다양한 라디오 채널을 들을 수 있는데, 아리랑라디오는 미국 전역 어디에서나 144번 채널에서 청취할 수 있다.특히 현대, 기아, 혼다, BMW, 아우디 등 미국에서 출고되는 대부분의 차량에 Sirius XM 라디오수신기가 장착돼 출고되기 때문에 앞으로 더욱더 많은 청취자가 아리랑 라디오를 듣게 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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