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일 삼성그룹에 따르면 이들 금융계열사는 현재 희망퇴직을 내부 검토 중이다.
연차가 높은 고액연봉자들이 그 대상으로 지목되고 있다. 부장급 이상 간부들이 그들이다. 이들에게는 별도의 위로금이 지급될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삼성 관계자는 "인사적체가 심한 곳을 중심으로 생산성과 수익성을 고려해 각 계열사에서 추진하는 것"이라며 인력 구조조정에 대한 확대해석은 경계했다.
앞서 삼성의 실질적 지주회사라고 할 수 있는 삼성에버랜드는 직원들을 대상으로 희망퇴직 신청을 받은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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