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네츠북, 전문가 추천 도서 큐레이션 코너 ‘특별한 서점’ 베타 오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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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네츠북, 전문가 추천 도서 큐레이션 코너 ‘특별한 서점’ 베타 오픈
  • 김종혁 기자
  • 승인 2017.09.06 14: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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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일보 김종혁 기자] 분야별 전문가 ‘북커넥터’가 미니 서점 열고 자신의 전문 분야 도서 추천부터 상담까지 하는 서비스가 문을연다. 북커넥터는 책을 어려워하는 이용자들 위해 책 추천 이유와 줄거리 등을 영상으로 제공하고 독자들은 정보제공료를 부담하는 구조이다.'에스티유니타스'의 지식 공유 도서 플랫폼 '커넥츠북'은 각 분야별 전문가가 선별한 콘텐츠를 이용자들에게 제안하고 이를 수익으로 연결시키는 C2C(Curating contents to Commerce) 방식의 도서 큐레이션 코너 ‘특별한 서점’의 베타 서비스를 시작했다. 책을 추천하는 전문가와 추천 받는 이용자가 서로 ‘윈윈’ 할 수 있는 서비스다.
<에스티유니타스 이미지> 커넥츠북 특별한서점 오픈
특별한 서점에서는 ‘북커넥터’라 불리는 각 분야의 전문가가 자신의 이름을 건 ‘숍 인 숍(shop in shop)’ 형태의 미니 서점을 열고 책을 추천한다. 책을 추천하는 이유, 줄거리 등은 영상으로 제공한다. 책과 관련된 콘텐츠를 전문가의 입을 통해 설득력 있게 제공하는 큐레이션 공간인 셈이다. 특별한 서점을 통해 발생하는 수익의 일부를 북커넥터가 가져갈 수 있도록 수익 모델도 도입했다.오프라인에서 서점 주인과 책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듯이, 이용자와 북커넥터가 서로 소통할 수 있는 공간인 ‘맞춤상담’ 게시판을 마련한 것도 특징이다. 이용자가 질문을 올리면 해당 북커넥터가 직접 답변을 등록해 책에 대한 이야기를 자유롭게 이어 갈 수 있다.커넥츠북은 4개의 특별한 서점을 먼저 선보인다. 이동우콘텐츠연구소의 이동우대표가 직접 운영하는 특별한 서점 ‘이동우의 10분독서’에서는 경제, 경영 분야의 책을 10분 영상으로 요약 제공한다.‘공삼네 합격길’은 2016년 9급 공무원 합격자 세 명이 함께 운영하는 특별한 서점이다. 수험생활을 하면서 느꼈던 고충, 도움이 된 도서나 공무원 시험 준비 팁 등을 소개 중이다.공부의 신으로 유명한 강성태는 ‘공신 강성태 필독 책방송’을 통해 공부 습관을 만들기 위한 책을 추천한다. 유명 북튜버 책읽찌라는 ‘찌라책방’을 운영한다.에스티유니타스 조세원 부대표는 “정보 과잉 환경 속에서 이용자들이 자신의 취향과 독서의 목적에 맞는 책을 추천 받고, 나아가 책을 추천해준 전문가와 소통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자는 취지로 특별한 서점을 도입했다”며, “올 연말까지 더욱 다양한 분야별로 북커넥터를 확정해 이용자들에게 책을 추천 받는 특별한 경험을 제공할 계획이며, 장기적으로는 모든 이용자들이 자신의 분야에서 북커넥터로 활동할 수 있도록 서비스를 확대해 나가는 것이 목표다”고 말했다.한편 에스티유니타스는 지난 8월 ‘리브로’의 브랜드명을 ‘커넥츠북’으로 변경하고, 글로벌 지식 플랫폼 ‘커넥츠’와 연계한 서비스를 시범 운영하고 있다. 커넥츠북에 관한 자세한 내용은 커넥츠 홈페이지의 북 메뉴에서 확인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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