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일보 김종혁 기자] 남산골 한옥마을은 가을을 맞이해 가을 감성을 담은 4가지 전통문화 체험‘남산골 가을4色’을 9월 6일부터 10월 28일까지 진행한다.가을 나들이 가기에 좋고 전통체험하기 좋은 장소로 꼽히는 남산골한옥마을은 <막걸리학교의 우리 술 빚기>, <김재규 우리떡 연구소의 꽃산병 만들기>, <다시곰의 천연염색>, <이효재 보자기로 복을 담다> 프로그램을 구성해 매주 수~토요일까지, 요일별로 한 가지 씩 선보인다.남산골 한옥마을은 평소에 방문객들의 전통한옥 입실이 제한돼있다. 하지만, 이번 ‘남산골 가을4色’ 체험프로그램으로 새 단장 하면서 한옥 실내에 머물 수 있는 시간이 제공하고 내외국인 관광객들과 방문객들에게 색다른 경험을 선사한다.
가을 감성을 담은 4가지 전통 문화 체험
- 내외국인 남녀노소 누구나 쉽게 배우고, 즐길 수 있는 가을맞이 프로그램을 운영
- 전문가와 전통술 빚기, 떡 빚기, 천연염색, 보자기 체험 4가지 프로그램 신설
- 독서의 계절, 가을을 맞이 남산골바캉스 <한옥만화방> 프로그램 9월까지 연장
- 내외국인에게 인기가 많은 <한복입기>, <한글쓰기> 체험 프로그램 진행
<막걸리학교의 우리 술 빚기>는 요즘 유행하고 있는 하우스 전통주를 배울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쌀, 전통누룩을 사용하여 나만의 전통 술을 빚어 가져갈 수 있다. 이번 체험프로그램을 통해서 남산골한옥마을은 한국문화와 발효세계를 이해 할 수 있는 시간을 마련한다. <김재규 우리떡 연구소의 꽃산병 만들기>는 한국 전통 음식 중 하나인 떡의 멋과 맛을 느껴볼 수 있는 체험프로그램으로 충청도 지방의 향토 떡으로 알려진 꽃산병을 만들고 맛보는 시간이다. 꽃산병은 떡 위에 꽃을 얹은 것 같이 물감들인 떡을 조그맣게 떼어 놓고 떡살로 눌러 만든 떡이다.
<다시곰의 천연염색>은 스카프에 직접 천연 염색을 해보는 프로그램으로 자연 재료가 주는 고운 빛깔의 아름다운을 느껴볼 수 있다.독서의 계절, 가을을 맞이해 많은 시민들이 찾아 준 <남산골바캉스>의 한옥만화방과 오수(낮잠) 체험프로그램을 9월말까지 연장 운영한다. 한옥만화방은 남산골 한옥마을에서 매주 토요일에 열리는 전통혼례 진행으로 수요일부터 금요일까지만 운영된다.독서의 계절, 가을을 맞이해 많은 시민들이 찾아 준 <남산골바캉스>의 한옥만화방과 오수(낮잠) 체험프로그램을 9월말까지 연장 운영한다. 한옥만화방은 남산골 한옥마을에서 매주 토요일에 열리는 전통혼례 진행으로 수요일부터 금요일까지만 운영된다.한복디자이너이자 보자기 아티스트, 자연주의 살림 예술가로 널리 알려진 이효재가 남산골 한옥마을에서 <이효재 보자기로 복을 담다>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다양한 크기와 아름다운 색감의 보자기를 이용해 전통 매듭을 짓고 보자기를 싸는 방법을 배울 수 있다.매주 주말(토,일)에는 옛 서당의 정신과 얼을 계승하기 위해 마련된 <남학당 재현>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매주 화, 수, 목요일에는 옛 문인들이 서재에서 사용하던 붓[筆] ·먹[墨] ·종이[紙] ·벼루[硯]의 4가지 도구(문방사우)를 가지고 사군자그리기, 한글서예, 한문서예 체험을 즐기고 추억을 만들 수 있는 <전통문화체험교실>을 진행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