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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일보 김양훈 기자] 인천 남구청은 남구청사격선수단(감독 양광석)이 4년 만에 한국신기록을 갱신했다고 12일 전했다.지난 8월31일부터 9월6일까지 열린 제12회 대통령경호처장기 전국사격대회에서 남구청사격선수단은 정은혜 선수가 여자일반부 공기소총 본선에서 421.3점으로 한국신기록을 세우는 기염을 토하며 단체전 1위를 차지했다.이날 한국신기록은 2013년7월 스페인 그라나다월드컵에서 세운 한국기록보다 1.2점이 높다. 정선수는 결선 경기에서도 대회신기록인 250.3점을 쏴 금메달을 차지했다.양광석 감독은 “무엇보다도 열심히 훈련을 쫓아와 준 선수들에게 고맙다”며 “남구청과 인천사격협회의 지원에도 감사를 드린다”고 말했다.한편 인천사격협회(회장 홍성유)와 남구보건소(소장 김인수)는 12일 뛰어난 성과를 거둔 사격선수단과의 환담회를 마련하고, 오는 10월 전국체전에서 선전을 기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