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 125개국 5,452편 출품작 가운데," 국제경쟁 31개국 46편, 국내경쟁 13편" 선정
[매일일보 김종혁 기자] 제15회 아시아나국제단편영화제(집행위원장 안성기)가 12일, 경쟁부문 본선 진출작을 발표했다.올해 경쟁부문에 출품된 작품은 총 125개국 5,452편으로 역대 최다 출품을 기록했다. 그 중 예심을 통해 국제경쟁에서는 31개국 46편, 국내경쟁에서는 13편이 본선 진출작으로 선정됐다. 예심은 이춘형 시나리오 작가, 허남웅 평론가, 이혁상 감독, 장성란 매거진 M 기자, 지세연 아시아나국제단편영화제 프로그래머가 진행했다.사회 문제 개선하고 변화시키려는 의지 느껴져
올해는 프랑스와 독일 등 전통적인 유럽 단편 영화들이 강세를 보인 가운데, 동남아시아와 중동 지역 단편 영화들의 성장도 눈에 띄었다.출품작들은 여성, 난민, 성적 소수자, 사회적 소수자 등 사회적 이슈를 주제로 한 작품들이 주를 이뤘다.이를 통해 전 세계 많은 영화인들이 사회적 이슈들에 대해 문제의식을 가지고 있으며 제3세계 여성들, 성적 소수자 등 사회적 소외계층을 바라보는 시각도 폭넓고 다양해졌음을 알 수 있다.국내 단편영화의 경우, 예심을 진행한 심사위원단은 영화 속 소재들을 여전히 자극적으로 소비하고 있는 것 같아 안타깝다고 평했다.저작권자 © 매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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