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 영화들 여전히 아시아 영화제 속에서 으뜸!
- -영국영화협회(BFI) 지원으로 제2회 런던아시아영화제 개최
- -런던에서 아시아 영화 거장들의 과거와 현재를 보는 회고전 열어
- -아시아를 대표하는 ‘남한산성’, 런던 심장에서 개막작으로 초청
런던아시아영화제 특별한 섹션 페스티벌 포커스(Festival Focus)
‘페스티벌 포커스(Festival Focus)’타이틀로 현재 아시아에서 개최되는 국제영화제 중 한 곳을 선정해 런던에서 영화제 성격과 그 프로그램을 자세하게 소개하는 섹션으로 작년에는 전주국제영화제를 소개하며 김종관, 고희영 젊은 감독들을 유럽에 알릴수 있는 기회를 마련했다. 올해는 부천판타스틱국제 영화제가 선정돼 배우들이 입봉하는 단편 4작품을 모아 상영하고 차인표 감독이 초청을 받았다. 그 외에 에니메이션 ‘반도에 살어리랏다’(이용선감독)과 함께 전규환감독의 ‘숲속의 부부’도 페스티벌 포커스에서 인터내셔널 프리미어로 소개될 예정이다.경쟁섹션에는 총 11편의 아시아 젊은 감독들의 작품이 초청되어 경쟁하며 한국작품으로는 ‘장산범(허정감독), ‘튼튼이의 모험(고봉수감독), ’소중한 여인(이안규감독), ‘직지코드(우광훈감독)’ 총 4작품이 포함됐고 작년에는 ‘우리들’ 작품으로 윤가은 감독이 최고 작품상을 수상한 바 있다.올 해 런던아시아영화제는 최초로 영국 정부 기관인 영국영화협회(BFI)를 통해 지원금을 지원 받아 개최되며 그 외에 런던 소재 홍콩, 대만 대사관 등 아시아 정부 기관의 후원금도 지원받고 협력을 이루어냈다. 또한 현지 기업 브리티시 에어웨이 그리고 문화에 깊은 이해와 관심을 가지고 있는 국내 기업 엘지, 금호 타이어의 영국 법인이 주 후원사로 참여했다.영화제를 통해 영상아트와 주제 관계된 전시 그리고 영화 음악 콘서트까지 범위를 넓히고 있는 전혜정 집행위원장은 “이번 영화제 프로그램이 현지에서 소개가 되자 거의 실시간으로 영화 블로거들의 프로그램 공유가 진행되고 영화제 공식 트레일러가 공개된지 3시간 만에 4000명 이상이 트레일러를 관람한 것은 매우 예외적인 일” 이라고 전했다.그는또 "아시아 문화의 관심이 런던을 중심으로 널리 확대되기를 바란다."라며 "그 중심에 한국 영화가 견인차 역할을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또한 런던아시아영화제의 역할이 아시아 문화간 교류를 확대하고 유럽에서 새로운 아시아 문화의 게이트로 자리매김 되기를 희망한다“고 밝혔다.저작권자 © 매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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