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보 본사로 유출’ 루머 확산… 애플 “관련 보안 보고서 내놓을 것”
[매일일보 박효길 기자] 애플이 ‘아이폰X’의 얼굴 인식 기능이 사용자 생체정보를 애플 본사로 전송하는데 쓰인다는 등의 루머에 곤혹스러워 하고 있다. 이에 애플은 관련 보안 보고서를 내놓는다는 방침이다.18일 업계에 따르면 애플의 아이폰 10주년 기념작 ‘아이폰X’는 지문 인식을 빼고 얼굴 인식을 탑재했다.‘페이스ID’라고 명명된 얼굴 인식 기능은 사용자의 얼굴을 3만개의 점 구역으로 나눠 적외선으로 쏴 ‘아이폰X’ 전면 카메라로 읽어 들이는 방식이다.‘아이폰X’ 전면 상단에는 적외선 카메라, 투광 일루미네이터, 근접 센서, 주변광 센서, 스피커, 마이크, 7M화소 카메라, 도트 프로젝터 등 다양한 장치로 안면인식을 구현하고 있다.그런데 이러한 아이폰X의 얼굴 인식 기능과 관련해서 인터넷에서 ‘자고 있을 때 얼굴을 대면 잠금이 해제된다’, ‘얼굴 인식 정보가 애플 본사로 전송된다’ 등 각종 루머가 돌고 있다.저작권자 © 매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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