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社3色 배터리] LG화학, ‘삼박자’ 갖춘 배터리…이유 있는 ‘글로벌 1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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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社3色 배터리] LG화학, ‘삼박자’ 갖춘 배터리…이유 있는 ‘글로벌 1위’
  • 변효선 기자
  • 승인 2017.09.21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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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전성 강화 분리막, ‘Stack & Folding’ 제조 기술 등…안전성·성능·원가경쟁력 우수
LG화학이 안전성, 성능, 원가경쟁력 등 뛰어난 기술력으로 전기차 배터리 시장을 선도하고 있다. 사진은 LG화학 오창공장 전기차 배터리 생산라인. 사진=LG화학 제공.
[매일일보 변효선 기자] 글로벌 선두권을 달리고 있는 LG화학[051910]이 안전성, 성능, 원가경쟁력 등 ‘삼박자’를 모두 갖춘 전기차 배터리를 통해 전 세계 전기차 배터리 시장에서의 입지를 더욱 공고히 하고 있다.20일 글로벌 시장조사업체 네비건트 리서치가 2015년 12월 발표한 ‘전 세계 전기차 배터리 제조업체 경쟁력 평가’에 따르면 LG화학은 2013년에 이어 2015년에도 ‘세계 1위’를 차지했다.
분리막의 표면을 ‘세라믹 소재’로 얇게 코팅해 안전성과 성능을 대폭 향상시킨 안전성 강화 분리막(SRS®), 내부 공간 활용을 극대화해 최고의 에너지 밀도를 구현하는 ‘Stack & Folding’ 제조 기술, 원가경쟁력 확보 등을 통해 세계 전기차 배터리 시장에서 인정받고 있는 것이다.LG화학 관계자는 “LG화학의 전기차용 배터리는 특허를 획득한 안전성 강화 분리막을 적용함은 물론, 파우치 타입의 배터리를 양산함으로써 폭발 위험이 없도록 했다”며 “아울러 Stack & Folding 구조라는 자체 개발 특허기술을 적용해 구조적인 측면에서도 경쟁사 대비 우수한 제품 신뢰성 및 성능을 갖춘 것으로 평가 받고 있다”고 설명했다.아울러 LG화학은 화학 기반의 회사라는 특성 상 자체적으로 소재를 생산해 내재화할 수 있어 원가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다. 안전성, 성능, 원가 경쟁력 등 전기차 배터리가 갖춰야 할 조건을 모두 갖추고 있는 것.이같은 기술력과 경쟁력을 발판으로 LG화학은 지난해 9월 기준 30여개의 글로벌 자동차 업체로부터 80여개의 프로젝트 수주에 성공했다. 주요 고객사는 한국의 현대기아차를 비롯해 미국의 GM, 포드, 유럽의 아우디, 르노, 볼보, 중국의 상해기차, 장성기차, 제일기차 등이다.향후 LG화학은 차세대 전기차 시장을 선점하기 위해 글로벌 완성차 업체들을 대상으로 수주를 확대해 나가고 있다. 아울러 미래시장 선도를 위해 생산·품질 역량을 더욱 강화하고 혁신전지 연구개발에 적극 투자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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