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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일보 이한듬 기자] 기아자동차[000270]를 사랑하고 아끼는 전세계 고객들이 한 자리에 모였다.기아자동차는 4~22일 2차수에 걸쳐 전세계 35개국에서 선정된 기아차 우수고객 166명을 한국으로 초청해 기아차 브랜드 및 한국문화 체험 기회를 제공하는 ‘해외 우수고객 한국 초청행사’를 가졌다고 22일 밝혔다.올해로 6회째를 맞이한 이번 행사는 해외 고객들의 기아차 사랑에 보답하기 위해 마련된 것으로, 기아자동차 생산 현장 방문과 한국문화 체험 프로그램 등을 진행해 해외고객들이 기아차와 한국에 대한 이해를 높이는 시간을 가졌다.기아차를 보유하고 있는 해외 고객들을 대상으로 시행한 이번 행사는 △기아차와 관련된 소중한 추억 또는 기아차의 뛰어난 성능과 상품성에 관한 수기 작성 △고객이 보유한 기아차를 직접 촬영한 사진 공모 등 지역별로 다양한 이벤트를 거쳐 참가자를 선정했다.기아차는 북미, 유럽, 중남미, 아시아, 중동, 아프리카 등 다양한 국가에서 해외 우수고객 총 166명을 선정해 1차는 4~8일, 2차는 18~22일 각각 4박5일 일정으로 초청했다.초청된 고객은 ‘기아 컨퍼런스’를 통해 기아차의 과거, 현재, 미래 모습과 브랜드에 대한 설명을 듣고 기아차 생산 현장과 현대제철 당진공장을 방문해 자동차 소재 및 차량 제조 과정에 대해 견학했다. 또한 기아차의 브랜드 체험공간인 ‘비트 360’을 방문해 다양한 테마의 공간과 맞춤형 콘텐츠를 경험했으며, 특히 △스팅어 서라운드 미디어 존 △디지털 도슨트 투어 프로그램 등을 통해 전시된 기아차 라인업을 구석구석 살펴보는 시간을 가졌다.이외에도 민속촌, 고궁, 인사동 탐방 등 한국의 전통문화에 대한 이해를 높이는 프로그램도 마련해 한국 문화에 대한 이해도를 높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다.행사에 참석한 글렌 토마스 맷존씨는 “소속된 회사에서 기아차에 대한 품질과 높은 신뢰감을 적극 홍보한 결과 회사가 업무용 차량으로 기아차를 선택하기도 했다”며 “이번 초청행사를 계기로 기아차 글로벌 홍보대사로서 자부심을 갖고 기아차의 우수한 상품성을 적극 알려나가겠다”고 말했다.이스라엘에서 거주하고 있는 알렉스 슐츠씨는 “사랑하는 연인에게 기아차로 청혼하는 영상을 올려 우수고객 초청행사에 초대받게 됐다”며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기아자동차의 역사, 기술력 그리고 디자인 등에 대해 알게 되어 좋았고 기아차에 대한 충성도가 더욱 높아졌다”고 소감을 밝혔다.기아차는 행사에 참가한 해외 우수고객들이 SNS 등을 활용해 기아차와 한국에 대한 경험과 소감 등을 적극 공유하도록 하는 등 이들이 기아차 글로벌 홍보대사로서 활동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기아차 관계자는 "이번 행사를 통해 기아차에 대한 해외 고객들의 많은 관심과 높은 만족도를 확인할 수 있었다"면서 "앞으로도 해외 고객들에게 다양한 혜택을 제공함으로써 기아차 브랜드의 우수성이 고객을 통해 자연스럽게 퍼져나가도록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