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결승전 우승자 3명, 내년 남아프리카 공화국 대회 출전
[매일일보 이근우 기자] BMW는 ‘골프컵 인터내셔널 2017’의 국내 결승전을 통해 내년 남아프리카 공화국에서 열리는 아마추어 대회에 출전할 대한민국 대표 선수를 선발했다고 26일 밝혔다.BMW 골프컵 인터내셔널 파이널 2017은 지난 24일부터 이틀동안 강원도 홍천 소노펠리체 골프클럽에서 150명의 BMW 고객들이 참가한 가운데 스테이블 포드 방식으로 진행됐다.이번 대회에서 남자 A조 바바리안모터스 송문수(그로스 72타, 스테이블 33점), 남자 B조 한독모터스 허준범(74타, 34점), 여자조 동성모터스 안은경(83타, 25점) 고객이 최종 우승했다.3명의 우승자에겐 트로피 및 부상이 주어졌다. 더불어 이번 대회의 우승자들은 내년 3월 5~10일까지 남아공 조지팬코트 골프 클럽에서 열리는 ‘BMW 골프컵 인터내셔널 월드 파이널’에 한국 대표로 참여하게 된다.최종 우승자 3명 외에 현석남·문미란 고객이 각각 252m와 170m로 남녀 롱드라이브상, 김정근·지윤미 고객이 각각 3.6m와 1.2m로 남녀 니어리스트 투 더 핀상을 수상했다.한편 BMW 골프컵 인터내셔널은 1995년에 시작됐다. 국내에선 지난 5월부터 5개월 동안 120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남자 A·B조, 여자조 등 모두 3개 조로 나눠 8차례의 예선 경기를 치렀다.BMW 골프컵 인터내셔널은 현재 50개국 BMW 고객 12만여명이 참여하는 세계에서 가장 큰 아마추어 골프 토너먼트 대회로 단 150여명만이 결선에 참여할 수 있다.
저작권자 © 매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