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일보 김종혁 기자] 아나운서 오정연이 제19회 부천국제애니메이션페스티벌(이하 BIAF2017) 개막식 사회자로 선정됐다.평소 방송 진행은 물론, 예능프로그램과 드라마까지 활동영역을 넓혀나가고 있는 만능 ‘아나테이너’ 오정연이 개막식 진행을 맡아 BIAF2017의 화려한 시작에 대한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또한 2015년, 프리랜서 선언 후에는 예능프로그램에도 출연해 재치 있고 센스 있는 입담을 뽐내기도 했다.이번 개막식 사회를 맡은 오정연 아나운서는 KBS 공채 32기 아나운서로 입사해 담당하는 프로그램마다 말끔한 진행으로 주목을 받아왔다.지난 2013년부터 2년간 방영된 KBS2TV의 <애니월드>는 지상파에서 최초로 편성한 애니메이션 전문 소개 프로그램으로 많은 애니메이션 팬들의 주목을 받았다.<애니월드>의 초대 진행을 맡았던 오정연 아나운서는 서강대학교 언론대학원 연극영화학과에 진학해 애니메이션 관련 강의도 듣는 등 애니메이션에 대한 조예가 깊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또한 그 동안 열렸던 부천국제애니메이션페스티벌의 마스터클래스에도 관객으로 참여하는 등 각별한 애정을 드러낸 바 있어, 이번 BIAF2017의 개막식 사회자로 적역이라는 평이다.오는 10월 20일부터 24일까지 열리는 BIAF2017은 애니메이션 장르 본연의 매력을 전파하고 아시아 지역을 넘어 전 세계를 대표하는 애니메이션 영화제로 성장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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