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 8. 한글문화큰잔치 전야제 행사에서 수상작품 시상
[매일일보 김종혁 기자] 문화체육관광부는 한국콘텐츠진흥원, 네이버와 함께 ‘제3회 한글 창의 아이디어 공모전(Hangeul Idea Award)’을 개최하고, 수상작 13편을 선정했다.국내외에서의 한글에 대한 인식을 높이고 한글을 소재로 한 상품 아이디어를 발굴하기 위해 개최된 이번 공모전에는 국적과 연령에 관계없이 누구나 참여할 수 있었다.공모는 ‘콘텐츠’, ‘스마트 정보기술(IT)’, ‘디자인’등 3개 부문에 총 815건의 작품이 접수됐다. 특히 국내뿐만 아니라 필리핀, 말레이시아, 인도, 독일, 스웨덴, 미국, 에콰도르, 호주, 아랍에미리트 등 다양한 국가에서도 작품이 접수돼 공모전 참여 열기를 확인할 수 있었다.이번 공모를 통해 총 13팀(대상 1팀, 우수상 3팀, 장려상 9팀)의 작품이 수상작으로 선정됐다. 대상 1팀에게는 한글문화큰잔치 전야제 행사(10. 8.)에서 문체부 장관상이 수여된다. 우수상과 장려상 수상팀에게는 한국콘텐츠진흥원장상과 네이버상이 수여될 예정이다. 대상의 영예를 안은 ‘한글 팽이’는 디자인 부문 참여 작품으로서, 한글 자음이 조형적으로 대칭적이면서도 기하학적 아름다움을 갖고 있는 것에 착안해 대칭을 이루어야만 기능을 할 수 있는 팽이에 다섯 가지 자음(시옷, 이응, 치읓, 피읖, 히읗) 디자인을 접목했다.팽이 놀이를 통해 쉽고 재미있게 한글을 익힐 수 있는 이 작품은 한국문화를 담은 기념품으로도 활용할 수 있다.저작권자 © 매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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