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일보 김종혁 기자] 메가박스가 한글날 제571돌을 맞아 ‘혹시 잊지는 않으셨습니까?’ 주제로 한글날 기념 캠페인을 진행한다. 이번 캠페인은 한글날을 열흘간의 긴 추석 연휴의 일부로 생각하고, 무심히 지나쳐 보냈을 많은 사람들에게 다시 한번 한글날을 환기시키고, 궁극적으로 한글의 소중함을 전달하고자 기획됐다.메가박스는 그 동안 자사 홈페이지 내 영어 표기를 모두 한글로 바꾸는 이벤트 등 한글날을 기념하는 다양한 이벤트들을 지속적으로 진행해 왔다.메가박스 마케팅팀의 성기범팀장은 “많은 사람들이 일상과 밀접하게 관련되어있는 한글이 익숙한 나머지 소중함마저 잊고 지내는 것은 아닐지 하는 우려하는 마음에서 기획하게 됐다”라며, “한글 서체 배포 등 좀 더 다양한 형태의 고민을 통해 한글의 중요성을 환기하는 캠페인을 지속적으로 확장할 계획이며, 앞으로도 메가박스는 주도적으로 사회적 도움이 되는 캠페인 메시지 전달에 힘쓸 것”이라고 전했다.한글날 기념 캠페인은 현장 이벤트 형태로 진행되며 오는 10월 31일(화)까지 진행될 예정이다. 메가박스에서 한국 영화를 관람하는 고객은 멤버십 포인트를 두 배로 적립할 수 있으며, 한글이 적혀진 옷을 입고 극장 매표소에서 인증을 받으면, 주중과 주말 영화 모두 7천 원에 관람할 수 있는 혜택도 받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