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일보 김상진 기자] 광주대학교(총장 김혁종) 전통시장 대학협력사업단이 ‘2017년 전통시장 대학협력사업 우수결과물 경진대회’에서 한국산학연협회상을 수상했다고 11일 밝혔다.
광주대 전통시장협력사업단 소속 미스터빈(대표학생 호텔외식조리학과 조성훈)팀은 최근 대전 우송대에서 열린 대회 특화먹거리개발 부문에서 ‘콩 활용 먹거리 레시피’로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중소벤처기업부와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이 주최하고 한국산학연협회가 주관한 이번 경진대회는 전통시장 대학협력사업 선정 대학 소속 학생들의 참신하고 다양한 아이디어를 공유하는 행사로 전국 17개 대학 27개팀이 참가했다.
광주대는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전통시장 대학협력사업’ 기관으로 선정돼 무등시장상인회와 전통시장 활성화에 나서고 있다. 미스터빈 팀은 무등시장 대표 식품인 콩을 활용한 도넛과 콩두부 크레이프, 콩 크로켓, 콩 브라우니 등 다양한 콩 활용 먹거리 레시피를 개발해 심사위원들에게 좋은 평가를 받았다.
또 특화상품개발 분야의 카리나 팀(대표학생 패션주얼리디자인학부 남은정)은 오카리나 거점시장인 무등시장의 오카리나 이미지를 이용해 이어폰, 브로치, 호신용 호루라기, 연필꽂이 등 특화된 제품을 선보여 주목을 받았다.
이번 대회를 통해 선정된 결과물은 오는 27일부터 사흘간 강원도 정선에서 열리는 2017년 전국우수시장박람회에 전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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