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달 29일까지 참여 신청
[매일일보 최은화 기자] 샘표[007540]가 우리나라 대표 발효 음식인 된장의 가치와 전통 장(醬) 문화를 배울 수 있는 ‘샘표 된장학교’ 수강생을 모집한다고 20일 밝혔다.다음달 1일 서울 충무로에 위치한 샘표 본사에서 열리는 샘표 된장학교에서는 맛있는 된장을 고르는 법에서부터 메주 만들기, 장 담그기까지 된장과 관련한 전 과정을 경험할 수 있다.1교시 ‘된장과 우리맛, 우리 된장의 의미와 가치’에서는 우리맛에서 된장이 가지는 의미를 비롯해 전통 장이 만들어지는 과정, 미생물에 따른 된장의 차이, 된장이 건강에 좋은 이유 등에 대한 이론 강의가 진행된다.이어지는 2교시에서는 전문 강사가 도시에서 장을 담그는 방법을 체계적으로 알려주고 메주 만들기 시연을 펼친다. 된장을 활용한 이색 요리법도 배울 수 있다.매달 2회, 무료로 개최되며 전통 장과 우리맛에 대해 관심이 있는 성인이면 누구나 이달 29일까지 샘표 홈페이지에서 신청할 수 있다. 선착순 60명 모집하며 참가자에게는 요리에센스 연두 청양초와 샘표 토장, 쌀소면, 시골식 된장국 등으로 구성된 선물세트를 증정한다.김정수 샘표 된장학교 교장은 “한국인의 밥상은 장과 발효를 기반으로 하고 있으며 장은 우리 선조들의 지혜가 담긴 소중한 음식”이라며 “샘표 된장학교를 통해 우리 전통의 식문화를 이해하고, 올바른 식습관의 중요성에 대해 생각해 보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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