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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일보 김천규 기자] 한국관광공사가 관광 중소기업의 상품‧서비스 홍보지원 및 크라우드 펀딩에 대한 국민 관심 제고를 위해 ‘2017 관광 중소기업 모의 크라우드펀딩 대회’를 개최한다고 24일 밝혔다.이번 행사는 관광 중소기업 대상 크라우드펀딩 지원 사업의 일환으로 26일(후원형)과 27일(증권형) 오후 2시 서울 중구 세종대로에 위치한 퍼시픽타워 20층 오펠리스에서 진행된다.본 행사에서는 온라인 모의 크라우드 펀딩 대회(9.14~9.30)에서 선정된 상위 20개 기업(후원형 10개‧증권형 10개)이 자사의 사업계획 및 상품을 발표하고, 관광 및 투자 전문가로 구성된 심사단과 일반인 300여명이 현장에서 모바일 투표를 통해 최종 우수 기업을 선정한다. 대회 종료 후 희망자에 한해 기관투자자 등 전문가, 참여기업, 일반인 참가자들이 자유롭게 토론, 질문할 수 있는 현장 네트워킹 세션도 진행될 예정이다. 최종 선발된 우수기업에는총 2700만 원의 시상금과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상 및 한국관광공사 사장상 등이 수여될 예정이다.일반인 참가자에는 모의 투자 기회 제공, 전원 기념품 및 모바일 현장 추첨을 통해 태블릿 PC, 블루투스 이어폰 등 다양한 경품이 제공된다. 참가 신청은 25일까지 신청 페이지(onoffmix.com/event/114634)를 통해 할 수 있다.관광 중소기업 대상 크라우드펀딩 지원 사업은 관광분야 중소기업의 다양한 콘텐츠를 홍보해 민간투자 활성화를 유도하고, 맞춤형 기업 컨설팅을 지원해 관광 중소기업의 역량 강화를 돕기 위한 정부지원 사업이다. 문체부와 관광공사가 올해 처음 추진하는 사업으로 관광 중소기업과 관광 벤처기업, 예비창업자 중 여행업, 여객운송업, 문화예술공연업, OTA(Online Travel Agency) 기반 관광기업 등을 대상으로 한다. 참여방법은 기업투자정보마당(www.ciip.or.kr)에 회원가입 후 기업정보를 등록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