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또 전직의원’ 김용익, 건보공단 이사장 물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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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전직의원’ 김용익, 건보공단 이사장 물망
  • 홍승우 기자
  • 승인 2017.10.26 1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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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종학 이은 전직의원… 김용익, 의사 출신 19대 의원
김용익 전 의원이 새로운 건강보험공단 이사장으로 거론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매일일보 홍승우 기자] 내달 30일 성상철 건강보험공단 이사장의 임기 만료가 다가온 가운데 신임 이사장에 김용익 전 의원이 물망에 올랐다.26일 건강보험공단에 따르면 27일 이사회를 통해 신임 이사장을 공모하기 위한 임원추천위원회를 구성하기로 했다.
다음달 30일 공석이 되는 새 이사장 자리는 임원추천위가 지원한 후보자들을 대상으로 서류심사와 면접심사를 통해 2~3명을 가려내고 복지부 장관에게 추천하게 된다.이후 복지부 장관이 대통령에게 제청하고 대통령이 최종적으로 임명하는 절차를 거친다.현재 정계 안팎으로 이번 새 건보공단 이사장 후보로 김용익 전 의원이 거론되고 있다. 김 전 의원은 서울대 의대를 나와 서울대 의대 의료관리학교실 주임교수를 거쳐 김대중 정부에서 의약분업실행위원회 위원을 지내며 의약분업을 주도한 것으로 알려졌다.이어 노무현 정부에서는 대통령 자문 고령화 및 미래사회위원회 위원장과 사회정책수석비서관으로 지낸 바 있다.이후 제19대 국회의원을 지내며 보건복지위원회에서 활동했고, 이번 대선에서는 더불어민주당 ‘싱크탱크’ 민주연구원장을 지내면서 대선공약을 다듬었다. 이에 문재인 정부 첫 보건복지부 장관 후보로 거론되기도 했었다.한편 건보공단 임원추천위는 비상임 이사 3명, 인사혁신처 인사 1명, 공단 구성원 대변 인사 1명 등 외부 인사 5명으로 짜인다.또한 임원추천위는 출범하는 대로 11월 초 최고 경영자 모집공고를 내고 정식 공모절차에 들어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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