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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일보 김천규 기자] 한국관광공사가 최근 내국인 해외여행 증가로 해외에서의 사건·사고가 급증함에 따라 안전하고 편리하게 해외여행을 할 수 있도록 ‘지구촌 스마트여행’ 모바일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30일 밝혔다.지구촌 스마트여행 모바일은 기존 PC웹페이지에만 제공됐던 국외여행 안전정보를 스마트폰 및 태블릿 등 스마트기기에 최적화해 구현했다. 모바일 서비스는 사용자가 시간과 장소에 구애받지 않고 해외에서 발생한 각종 사건사고, 질병정보 등을 신속하게 파악할 수 있다. 또 국가별 종합정보(날씨, 문화, 환율 등) 및 ‘짐꾸리기 체크리스트’ 등을 통해 보다 간편하게 여행을 준비할 수 있다.이와 함께 사용자가 실제 여행 중 겪었던 위기상황(여권분실, 물품도난, 자연재해 등) 및 대처법 사례를 업데이트해 보다 생생한 정보를 제공할 예정이다. 아울러 패키지여행객이 겪을 수 있는 불편을 미연에 방지하기 위한 ‘좋은 여행상품 선택법’과 해외에서 위급상황 발생 시 픽토그램(그림문자)으로 의사소통할 수 있는 ‘저스트 터치 잇’ 등 여행 필수 콘텐츠도 간결하게 구성해 제공한다.한편, 신규 모바일 서비스 오픈을 기념해 지구촌 스마트여행 모바일에서는 30일부터 다음달 8일까지 응원 메시지 달기 이벤트를 진행한다. 모바일 페이지(www.smartoutbound.or.kr/m)에 접속해 댓글로 응원 메시지를 남기면 추첨을 통해 총 500명에 다양한 경품을 증정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