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일보 박용하 기자] 전라남도는 30일 오전 도청 충무시설에서 2017년 충무․화랑훈련 실시 보고회 및 제4차 전라남도 통합방위협의회를 개최해 총체적 훈련 상황을 점검했다.
이날 보고회에는 전남지방경찰청장, 제3함대 사령관 등 통합방위협의회 위원과 도 본청 실과장, 충무․화랑훈련 관계자 100여 명이 참석했다.이들은 2017년 충무․화랑훈련 상황 보고를 받은 후 통합방위 병종사태 선포 등 주요 자원 동원 및 국가기반시설 피해복구 방향 등을 논의했다.‘병종사태’는 적의 침투 및 도발 위협이 예상되거나 소규모 적이 침투한 경우 지방경찰청장, 지역 사령관 또는 함대 사령관의 지휘․통제하에 통합 방위 작전을 수행해 단기간에 치안이 회복될 수 있는 사태를 이른다. 이후 사태가 악화되면 을종사태, 갑종사태로 통합방위사태를 강화하게 된다.훈련 주기는 화랑훈련 2년 1회, 충무훈련 3년 1회 실시하며, 6년을 주기로 훈련을 동시에 실시한다.저작권자 © 매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