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상시 민·관·군·경 통합방위 수행능력 배양
[매일일보 박현우 기자] 무안군은 지난 30일부터 11월2일까지 4일 동안 민․관․군․경 합동으로 2017 충무․화랑훈련을 실시 중이다.
지난 30일 오후 통합방위협의회를 시작으로 4일간 무안군 전역에서 실시되는 이번 훈련은 국가비상대비와 후방지역 통합방위 안보태세 확립을 위해 전 국가방위요소가 참여한 가운데 충무훈련과 화랑훈련을 병행 실시하게 된다.
군은 군청 민원동 3층 재난안전상황실에 통합방위지원본부를 설치하고 7개반 156명으로 근무조를 편성 운영 중으로, 1일차에는 통합방위 종합상황실 운영을, 2일차에는 국지도발 및 테러발생 상황 가정 상황조치 훈련과 읍면 통합방위 지원본부를 설치, 운영한다.
3일차인 11월1일에는 전국단위 지진대피 훈련과 다중밀집시설 테러․화재 대비 실제훈련을 실시한 후 마지막 4일차인 11월2일에는 차량 동원 실제훈련을 실시할 계획이다.
무안군 관계자는 “이번 충무․화랑훈련은 대외적인 위기상황 대비는 물론 각종 재난 발생 시 주민들의 생명과 생활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는 부분에 대한 실질적인 훈련”이라며 “훈련기간 중 다소 불편한 사항이 있더라도 성과 있는 훈련이 될 수 있도록 주민들의 적극적인 협조와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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