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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일보 홍승우 기자]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장녀이자 정권 실세로 알려진 이방카가 지난 2일 일본에 도착했다. 당초 아버지의 아시아순방을 수행할 것으로 알려졌던 이방카는 수행 일정을 취소하고, 아버지에 앞서 일본을 방문한 것.NHK 등 일본 현지 언론보도에 따르면, 이방카는 3일 일본 정부 주최로 도쿄에서 열리는 국제여성회의에 참석해 여성의 경제활동 참여 등을 주제로 강연을 한다. 이어 아베 신조 일본 총리와 만찬이 예정돼 있다.스가 요시히데 일본 관방장관은 이방카를 “(백악관) 대통령 보좌관”으로 소개하며 “여성 기업가 지원과 여성의 사회참여에 적극적으로 임하고 있어 지금 세계에서 가장 주목받고 있는 한 사람으로서 높이 평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