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가와 관객의 축제의 장으로 피어나
[매일일보 김상진 기자] 전북 최대 규모의 문화예술축제인 ‘군산아트페어&핸드메이드페어’가 성공리에 막을 내렸다고 8일 밝혔다.지난 3일부터 5일까지 군산새만금컨벤션센터(GSCO)에서 열린 이번 전시는 아트페어 및 핸드메이드페어 152개 부스에서 국내외 작가 300여명의 작품 총 1,000여점을 선보였다.올해 2회째를 맞이한 ‘군산아트페어&핸드메이드페어’는 작년 대비 2배인 1만 여명의 관람객이 전시를 찾으며 대성황을 이뤘으며, 미술작품은 총 150점이 판매되고 액수는 2억여원으로 잠정 집계됐다.특히 30만원 소액작품 전시인 ‘김대리 갤러리’는 저렴한 가격과 젊은 층을 공략한 ‘SNS 인증샷 선물 이벤트’로 방문객들의 눈길을 사로잡으며 인기리에 30여점이 판매되는 큰 호응을 얻었다.문용묵 지역경제과장은 “이번 행사는 문화에 관심이 많은 애호가들과 시민들의 방문이 이어져 보람 있고 기분 좋은 성과를 올렸다”며 “올해의 부족했던 점은 보완하고 좋았던 부분은 내실을 다져 내년에는 더욱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해 전북 최대 규모 문화예술축제의 명성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한편, 올해의 ‘군산아트페어&핸드메이드페어’가 지난해와 크게 달라진 점으로는 갤러리 및 외국 작가의 참여로 전시 구성과 내용이 보다 다채로워졌고, 누구나 즐길 수 있는 핸드메이드페어를 동시에 개최하여 아트페어의 대중화를 이끌었다는 평가를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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