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제일·전주·경북고 '뜨고' 경기·서울고 '지고'
SKY '부활' vs 성대·육사 몰락’ ...평균연령은 58세
[매일일보 박규리] 문재인 정부 1기 차관급 이상 고위직 인사의 1인당 평균 재산은 16억6000만원으로 나타났다. 영·호남에서 태어난 인사와 광주제일·전주·경북고 졸업자가 많았고, 대학은 '스카이(SKY)'로 불리는 서울대·고대·연대 출신들이 대거 약진했다.8일 기업 경영성과 평가사이트 CEO스코어에 따르면 문재인 정부와 박근혜 전 정부 1기 행정부 차관 이상과 청와대 수석 이상 주요 인사 67명을 대상으로 분석한 결과 현 정부 고위직 인사의 평균 재산은 16억5998억원으로 조사됐다.이는 박근혜 정부 1기 차관급 이상 고위직 66명의 평균 14억7천638만원보다 12.4%(1억8천360만원) 많은 것이다.개인별로는 장하성 청와대 정책실장이 93억1962억원으로 가장 많고, 백운규 산업통상자원부 장관(57억8192만원), 홍종학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내정자(55억7685만원), 조국 청와대 민정수석(49억8981만원), 임성남 외교부 1차관(37억2451만원) 순이었다.출신 고교는 전통 명문인 경기·서울·경복고가 후퇴한 반면 영호남의 대표 주자로 꼽히는 광주제일고, 전주고, 경북고가 3명씩 고위직을 배출하면서 약진했다.SKY '부활' vs 성대·육사 몰락’ ...평균연령은 58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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