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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일보 이상훈 기자] 속초시(시장 이병선)는 혹한기 한파에 대비해 취약계층 보호대책을 수립하고 내년 3월까지 취약계층 및 거리노숙인 보호에 나선다.이를 위해 먼저 취약계층(독거노인, 장애인 등)을 대상으로 한파 피해예상 실태조사를 실시해 난방물품을 지원하고 경로당 방문사업을 통해 심혈관질환 및 낙상방지 등 건강관리교육을 주기적으로 실시 할 계획이다.또 거리노숙인 한파피해를 대비해 아웃리치 현장활동반을 편성해 터미널 교각 등 현장점검을 실시하고 한파주의보 발령시에는 지정된 숙박시설에 응급잠자리를 제공할 계획이다.더불어 관내 의료원, 보건소, 119구급대, 속초경찰서, 속초소방서, 도내 노숙인 쉼터 등 유관기관과의 협조체계를 구축해 위급상황 발생시 긴급의료지원을 실시하고 상담을 통해 노숙인 쉼터 입소조치 등 거리노숙인 보호에 철저를 기할 방침이다.이 외에도 전수조사를 통해 확인된 취약계층가구 중 연탄, 기름 등 난방비가 없는 가구는 민간서비스를 연계해 지원할 예정이다.